2025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 대상 혜택 신청 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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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만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제도’가 2025년부터 더 확대 운영됩니다. 하루 최대 9만 4,23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대상도 기존보다 넓어졌습니다. 이 제도는 입원 치료나 건강검진을 받을 때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보장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제도란?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제도는 일용직, 이동 노동자,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가사관리사, 방문교사 등 유급휴가를 받기 어려운 노동자들이 치료를 받는 동안 생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 주요 변경 사항

1. 지원금 인상: 하루 9만 4,230원 (기존보다 증가)

2. 지원 기간: 연 최대 14일 (입원 13일 + 외래진료 3일 + 건강검진 1일)

3. 대상 확대: 배달·퀵서비스·택배기사뿐만 아니라 가사·청소·돌봄노동자, 방문 교사(과외·학습지 등) 포함

지원 대상 및 신청 조건

1. 지원 대상

서울시 거주자 (입원/진료/검진 발생 30일 전부터 거주 중인 자)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근로활동 또는 개인사업 유지 중인 사람

입원/진료/검진 발생 전월 말일 기준 90일 동안 24일 이상 근로 또는 45일 이상 개인사업 유지
단, 법인사업자 및 임대사업자는 제외

2. 소득 및 재산 기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합계 3억 5천만 원 이하

신청 방법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시넝 기간은 퇴원일 및 건강검진일로부터 180일 이내이며,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접수하시면 됩니다.

1. 온라인 신청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서울형 입원생활비 신청 바로가기

2. 오프라인 신청

거주지 관할 보건소 또는 주민센터 방문

3. 방문 신청 필수 대상

1) 대리 신청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는 경우)

2) 본인 명의 계좌가 없는 경우 (타인 명의 계좌 신청 시)

3) 14세 미만 지원 대상자

지원 제외 대상

다음의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됩니다.

미용, 성형, 출산, 요양 목적의 입원
요양병원, 조산원에서의 입원
신청월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급여, 실업급여, 산재보험급여 등을 수급한 경우
외국 국적자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 현황

서울시는 지난 5년간 3만 606명에게 총 173억 5,331만 원의 입원생활비를 지원했습니다.

1. 2024년 지원자 수: 5,333명

2. 1인 평균 지원금: 72만 8천 원

3. 연령대별 비율

60대: 28%
50대: 25%
40대: 20%

4. 가구 유형

1인 가구: 44%
2인 가구: 30%

이는 중장년층과 1~2인 가구에서 높은 수요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서울시의 향후 계획

서울시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 효과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노동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히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