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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여름이 되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입니다.
2025년에는 더욱 깊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돌아온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6월 18일(수)부터 6월 22일(일)까지 5일간 개최됩니다. 올해 주제는 '믿을 구석 (The Last Resort)'으로, 도서가 우리에게 주는 위로와 희망을 조명합니다. 대만을 주빈국으로 초청하고 국내외 작가들과 출판사 530여 곳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매 및 입장 방법, 운영시간, 주요 행사 정보까지 서울국제도서전 방문 전 꼭 알아야할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 2025 개요
1. 기간: 2025년 6월 18일(수) ~ 6월 22일(일)
2. 운영시간:
- 6월 18일(수) ~ 6월 21일(토): 오전 10시 ~ 오후 7시
- 6월 22일(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운영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3. 장소: 서울 코엑스 A홀 & B1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4. 주제: 믿을 구석 The Last Resort
얼리버드 티켓 판매 일정
할인된 가격으로 서울국제도서전을 미리 예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 1차 얼리버드 (50% 할인)
기간: 2025년 5월 21일(수) ~ 5월 27일(화)
- 2차 얼리버드 (약 30% 할인)
기간: 2025년 5월 28일(수) ~ 6월 17일(화)
※ 온라인 사전 예매는 네이버 예약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무료 입장 대상자
다음에 해당되는 분은 현장 등록 데스크에서 증빙자료 제시 후 입장팔찌 교환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 현장 구매만 가능하며, 본인에 한해 적용됩니다.
- 초대권 소지자
- 장애인
- 국가유공자
- 미취학 아동 (0세 ~ 만 6세)
- 만 65세 이상
단체 티켓 구매 안내
20인 이상 단체 방문 시 단체 티켓 구매 절차를 꼭 따라주세요.
- 전화 문의: 02-702-0670 (내선: 3500)
-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단체 티켓 구매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
- 기한 내 신청서 제출 및 계좌이체 필수
※ 단체 티켓은 현장 결제가 불가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입장 방법 및 입장권 안내
도서전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지만, 원활한 입장을 위해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1. 온라인 예매자
네이버 모바일 티켓 확인
‘온라인 구매 전용 등록 데스크’에서 입장 팔찌 수령 후 입장
2. 현장 구매자
‘현장 구매 전용 등록 데스크’에서 티켓 구매 → 입장 팔찌 수령 → 입장
※ 입장 지연 또는 매진 가능성 있음
3. 초대권 소지자
초대권 사전 등록 → ‘초대권 전용 데스크’ 방문 → 입장 팔찌 수령 후 입장
4. 무료 대상자
등록 데스크에서 증빙자료 제출 → 본인 확인 → 입장 팔찌 수령
서울국제도서전,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책을 사랑하는 사람
- 작가와 직접 만나고 싶은 독자
- 출판산업에 관심 있는 예비 출판인
- 자녀와 함께 독서체험을 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 해외 문학과 문화에 관심 있는 독서가
-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 서울국제도서전은 단순히 책을 전시·판매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작가와의 소통, 책 너머의 세상, 책을 둘러싼 산업과 문화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025년 도서전의 주제
2025년 도서전의 주제는 ‘믿을 구석’입니다.
"힘들 때, 외로울 때, 당신이 기대는 ‘믿을 구석’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독자와 관람객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팬데믹 이후의 세계, 정치·경제적 혼란, 개인의 외로움과 불안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견디고 있습니다. 책은 그러한 순간에 우리에게 위로와 통찰을 주는 ‘마지막 희망’일 수 있습니다. 이번 도서전은 바로 그 믿음의 공간을 함께 발견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참여 국가 및 출판사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는 무려 530여 개 출판사 및 출판 단체가 참여합니다.
이 중 해외에서는 독일, 영국, 프랑스,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6개국의 100여 개 출판사가 참가하며, 국제관을 따로 운영해 각국의 책과 출판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국내 출판사도 약 430여 개사가 참여해, 도서 전시뿐만 아니라 북마켓, 저자 강연, 도서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소 책을 가까이하는 분들은 물론, 책과 거리를 두고 지냈던 분들도 이곳에서는 새로운 독서의 계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빈국 ‘타이완(Taiwan)’의 참여
2025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타이완입니다.
타이완의 대표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천쉐, 천쓰홍 등 30여 명의 작가와 26개 출판사 및 기관이 참가합니다. 그들의 책과 문화, 철학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특별관과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타이완 문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여 작가 및 프로그램
도서전의 백미는 바로 작가와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도서전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관람객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북토크 프로그램
- 김주혜 (톨스토이문학상 수상자)
- 김금희, 김초엽, 정보라, 천선란, 한유주, 김동식
- 일본 소설가 다카노 가즈아키
- 중국 SF 작가 청징보, 저우원
작가와의 만남
-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 연출)
- 백희나 (그림책 작가, ‘구름빵’의 작가)
- 김애란, 윤성희, 손원평, 장류진, 최진영, 정대건, 김호연 등
주제 전시
- ‘믿을 구석’ 테마전: 작가와 독자가 추천하는 400권의 책 전시
-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전시: 출판계 추천 도서 전시
- 다양한 출판 세미나, 워크숍, 출판 관련 기업 부스도 함께 운영됩니다.
마무리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만의 믿을 구석’을 찾고 계신가요?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그런 여러분께 책이라는 든든한 벗을 소개합니다.
책을 매개로,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때로는 함께 울고 웃습니다.
올해 도서전은 우리가 각자의 믿을 구석을 발견하고, 타인의 믿을 구석을 존중하며, 궁극적으로는 서로의 믿을 구석이 되어주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25년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