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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전라남도가 선보인 특별한 크루즈 여행 상품,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가 지난 5월 23일 드디어 첫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여수항을 출발해 1박 2일 동안 전남의 아름다운 섬들을 두루 돌아보는 이 특별한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섰습니다. 바다 위에서 즐기는 리조트형 크루즈는 관광객에게 섬의 매력과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고스란히 전해주며 새로운 국내 여행 트렌드를 예고했습니다.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
전남도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해 기획한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는 전남의 대표 섬들을 하루 만에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섬 크루즈 여행 상품입니다.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 살펴보기
2025년 5월 23일 첫 항해를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이 크루즈 여행은 다음과 같은 주요 요소를 포함합니다.
- 여수항 출발 → 전남 다도해 주요 섬 순항 → 여수항 도착 (1박 2일)
- 총 115개 객실이 있는 2만2000톤급 팬스타 드림호 탑승
- 디너뷔페, 조식 포함 / 불꽃놀이, 마술쇼, 트로트 공연, 선상 포차 등 다양한 이벤트
- 전남도민 20% 할인 혜택 / 웰컴 드링크 & 기념품 제공
예약 방법 및 할인 혜택
이번 크루즈 여행은 모두투어와 팬스타크루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즉시 빠른 매진이 이루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남도민 할인 정보
전라남도민 및 ‘전남 사랑愛 서포터즈’는 예약 후 도민임을 밝히면 20%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탑승 시 신분증 또는 서포터즈 인증서류 지참이 필요합니다.
여행 일정 – 1박 2일 동안 만나는 전남 섬의 매력
🟦 첫째 날 – 노을과 밤바다의 낭만
- 오후 2시: 여수 엑스포 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
- 금오도, 안도, 연도, 백야도, 개도, 제도 순항
- 바다 위에서 즐기는 노을 감상
- 선상 공연 (마술쇼, 트로트 무대, 7080 음악회 등)
- 야간 불꽃놀이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
- 별밤 감상 & 선상 포차 운영
첫째 날 저녁, 남해를 붉게 물들이는 석양과 함께 시작되는 저녁 식사는 뷔페 형식으로 제공되며, 한식과 양식, 디저트 등 20여 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킵니다.
🟦 둘째 날 – 일출과 다도해의 아침 풍경
- 오전 6시경: 향일암 앞바다 도착
- 일출 명소인 향일암 인근에서 해돋이 감상
- 나로도, 금당도, 거문도, 백도 순항
- 아침 조식 제공 (뷔페식)
해돋이 감상 후 이어지는 아침 일정에서는 섬 해설사가 동행하여, 각 섬의 역사와 문화, 생태 등을 소개해줍니다. 전남의 대표 섬인 백도와 거문도에서는 다도해의 수려한 비경이 펼쳐져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합니다.
팬스타 드림호 – 바다 위의 리조트
탑승객을 실은 팬스타 드림호는 길이 160m, 폭 25m, 2만2000톤 규모의 대형 크루즈선으로, 여수 엑스포 여객선터미널에서는 보기 드문 거대한 선박입니다. 내부는 총 4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객실부터 고급 스위트룸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객실은 인사이드룸(내부 전망 없음)과 오션뷰(바다 전망 있음)으로 구분되며, ‘디럭스 스위트룸’의 경우 객실 창문을 통해 실시간으로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각 객실에는 침대, TV,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일부 객실은 소파와 냉장고, 개별 테라스까지 제공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편의시설이 크루즈 내에 마련되어 있어 바다 위에서도 부족함 없는 편안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사우나 및 마사지룸
- 선상 노래방
-편의점
- 리셉션 홀
- 뷔페 레스토랑
-선상 포차 및 루프탑 테라스
크루즈 여행의 특별함 – 레저와 휴식이 동시에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 기획된 이번 크루즈 여행은 다음과 같은 즐길 거리로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 불꽃놀이와 마술쇼: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 7080 콘서트와 트로트 무대: 중장년층 취향 저격
- 선상 포차: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맥주 한 잔
- 별밤 감상: 남해의 밤하늘은 별이 쏟아지는 듯한 장관
- ‘섬 해설사’ 프로그램: 섬의 역사·지명 유래·명소 등을 소개
후기 한 줄 – “잊지 못할 전남 섬의 밤바다”
이번 크루즈 여행에 참여한 박연수(72세) 씨는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불꽃놀이나 일출을 못 본 건 아쉬웠지만, 다시 한 번 꼭 탑승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요소가 있는 만큼, 완벽한 날씨와 함께한다면 국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섬 여행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는 단순한 여행이 아닙니다.
섬과 바다, 사람과 낭만이 어우러진 경험이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섬을 중심으로 한 1박 2일 크루즈 여행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다가올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전남을 대표할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이 크루즈 여행에 꼭 한 번 참여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