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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화도 배시간표 예매 방법 여행팁 완벽 가이드

by 왕골드미스 2025. 6. 14.

    [ 목차 ]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복잡한 일상에서 한 걸음 떨어져 진짜 ‘쉼’을 느낄 수 있는 곳. 자연이 주는 평온함과 섬마을 특유의 소박한 정취를 간직한 곳. 오늘 소개할 곳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바로 ‘국화도(菊花島)’입니다.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파도 소리와 들꽃 향기 가득한 조용한 어촌의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은 특히 일출과 일몰, 그리고 썰물 때 드러나는 바닷길로 유명한 섬이랍니다. 지금부터 국화도로 떠나는 방법부터 볼거리, 교통, 요금 정보까지 자세하고 꼼꼼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국화도 가는 방법

1. 배편 이용 안내

국화도는 육로로는 갈 수 없고, 궁평항에서 배를 타야만 입도할 수 있는 섬입니다. 궁평항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에서 자차로 1시간 30분~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 출항지: 궁평항 선착장

- 배 운항사: 서해도선

- 선착장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49-24
(서해도선 매표소)

전화문의:
☎ 031-356-9387 / 010-8274-4050

2. 배 시간표 (편도 약 40분 소요)

국화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은 궁평항에서 출발하며 성수기 (봄-가을 기준) 일반적인 운항 스케줄입니다. 배편은 계절, 조수간만, 날씨에 따라 변경되거나 결항될 수 있느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화도 배시간표 확인 바로가기 

11월부터 2월 사이의 비수기에는 운항 횟수가 줄어들거나 날씨에 따라 결항이 잦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바람과 파도가 강해지기 때문에 항로 안전을 위해 예고 없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주말만 운항하거나 하루에 단 1-2회만 운항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시고 일정을 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의사항

- 출항시간은 조수 간만, 날씨에 따라 변경/결항될 수 있으니 전날 혹은 당일 오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만취 상태의 승객은 승선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매표는 출발 1시간 전까지 완료하셔야 하며, 가능한 한 전화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요즘은 주말엔 배편이 빠르게 매진되니 전화 예약 필수!

선박 요금 안내

왕복권 기준 1인 2만원으로 합리적인 편입니다.

자전거, 화물 등을 배에 실을 경우에는 kg당 화물 요금(150원)이 부과됩니다.

국화도 위치 및 개요

- 위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 소속 행정구역: 경기 화성시

- 섬 전체 둘러보기: 도보 기준 약 3시간

국화도는 작고 아담한 섬으로,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께 딱 맞는 여행지입니다. 섬 전체가 한 바퀴 도는 데 3시간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당일치기 섬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국화도는 섬 곳곳에서 들국화와 해당화가 피어 있어 ‘꽃섬’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와 꽃, 어촌 풍경이 어우러진 조용한 낭만 섬입니다.

국화도에서 꼭 봐야 할 3대 명소

국화도는 작지만 강한 섬입니다. 섬을 찾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세 가지 매력 포인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아담한 해수욕장 – 조용한 가족 피서지
국화도에는 넓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청결한 작은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소박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상업시설이 많지 않아 번잡하지 않고, 해수욕장 옆에는 갯벌 체험장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환경입니다.

Tip: 샤워장이나 매점이 드물 수 있으니 간단한 물품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장엄한 일출과 일몰
국화도는 해돋이와 해넘이 포인트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거나 지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장관입니다.

- 일출 명소: 동쪽 해안가, 갯바위 인근

- 일몰 명소: 국화도 선착장 방면 또는 서쪽 해안길

인생샷 포인트
바다에 비친 붉은 빛과 실루엣이 되는 갯바위 또는 고깃배와 함께 촬영하면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3. 썰물에 열리는 바닷길 2곳

국화도에는 썰물 시간에만 열리는 바닷길이 두 곳 있습니다. 하나는 작은 부속섬으로 연결되고, 다른 하나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얕은 바다로 이어집니다.

물때 시간표 바로가기 

갯벌 시간표 확인 필수: 썰물 시간은 날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여행 전 서해 간조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갯바위 탐험, 조개줍기 체험 등도 가능하지만 미끄러운 바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화도 숙박과 음식

1. 숙박 정보

국화도에는 대형 호텔이나 리조트는 없지만, 민박집이나 펜션 형태의 숙소가 있습니다. 대부분 어촌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국화도 펜션 홈페이지 바로가기 

- 민박 요금은 보통 1박 6~10만 원 선

- 성수기에는 빠르게 마감되니 최소 1~2주 전 예약을 권장

2. 먹거리 추천
- 섬이기 때문에 신선한 해산물 요리는 필수입니다.

- 백합탕, 꽃게탕, 매운탕, 회 등 직접 잡은 제철 수산물이 식탁에 올라옵니다.

- 마을 식당 또는 민박집에서 식사를 제공하기도 하며, 별도 조리 공간이 있는 숙소도 많아 직접 요리해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여행 팁 및 준비물

- 편안한 운동화 또는 트레킹화
- 손전등 (일부 해안길은 어두울 수 있음)
- 생수, 간식
- 모자와 선크림
- 갯벌 체험용 슬리퍼 및 장갑
- 현금 (일부 매장은 카드 결제 불가)

마무리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별, 들꽃, 갯벌, 고즈넉한 어촌마을이 있는 곳. 국화도는 그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게 해주는 소중한 쉼표 같은 섬입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서 1박 2일 힐링 여행, 또는 당일치기 자연 체험 여행지로도 좋습니다.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궁평항과 국화도 모두 다소 붐빌 수 있으니, 미리미리 계획하고 예약하셔서 평화로운 섬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