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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제260호, 백룡동굴은 탐험형 동굴답게 사전 예약과 관람 규칙이 철저히 운영되는 명소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방문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예매 방법, 관람 요금, 관람 제한 대상, 입장 시간 등 필수 정보, 백룡동굴의 지질학적 가치와 역사, 이름의 유래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예매 및 관람 이용 안내
1. 예약 및 관람 기본 안내
백룡동굴은 탐험형 동굴로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1일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물론 단체도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현장 접수는 회차별 여석에 따라 가능하므로 방문 전 확인을 권장합니다.
- 1일 최대 관람 인원: 240명 (20명 x 12회)
- 단체 예약 기준: 20명 이상 동시 예매 시
- 단체 예약 문의: ☎ 033-334-7200~1
2. 예매 방법
백룡동굴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가 병행되지만, 당일 매진 가능성이 높아 온라인 예약을 권장합니다.
백룡동굴 예매 바로가기
예약 전 백룡동굴 특성과 관람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 후 신청해주세요.
인솔가이드의 안전지침에 따라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관람 유의사항
- 관람 시작 20분 전까지 학습장에 도착하여 본인 확인 및 매표를 완료해야 합니다.
- 관람 지체 시, 단체 관람 특성상 통보 없이 출발하며, 이에 따른 환불이나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4. 관람 제한 대상
탐험형 동굴의 특성상 아래와 같은 경우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만 65세 이상 노인
- 만 6세 이하 어린이
- 중증 장애인
※ 관람 가능 여부는 인솔가이드 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5. 무료 관람 대상 및 조건
- 국가유공자
- 기초생활수급자
- 장애인
- 평창군 병역명문가 예우 대상자
- 평창군민 (단, 신분증 제시 필수)
※ 무료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유공자증, 복지카드 등)을 지참해야 하며, 당사자에 한해 적용됩니다.
입장 시간 및 관람 요금 안내
1. 입장 가능 시간
- 하절기(2월 11일 ~ 11월 10일): 09:00 ~ 15:00
- 동절기(11월 11일 ~ 2월 10일): 09:00 ~ 14:00
2. 회차별 탐험 출발 시간표
※ 모든 회차는 예약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하나, 현장 접수는 사전 문의 필수입니다.
3. 관람 요금표
※ 평창군민은 신분증 확인 필수입니다.
※ 단체 요금은 20명 이상 동시 예매 시 적용됩니다.
백룡동굴의 기본 정보와 지질학적 가치
1. 백룡동굴 개요
백룡동굴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백운산 기슭에 자리한 석회암 동굴로,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면적 약 95만㎡, 전체 길이 약 1.2km로, 자연 상태를 최대한 보존한 탐험형 동굴입니다.
동굴 내부에는
- 종유관
- 종유석
- 석순
- 석주
- 동굴진주
- 커튼과 베이컨시트
- 동굴방패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에그프라이형 석순과 기형의 종유석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형태입니다.
2. 동굴 생태계
백룡동굴은 총 56종의 동굴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입니다.
거미, 곤충, 박쥐, 새우, 딱정벌레, 노래기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섬세한 관찰을 통해 살아 숨 쉬는 동굴 생태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동굴 속 역사적 흔적
입구 약 10m 지점에서는 온돌, 아궁이, 굴뚝 흔적과 토기가 발견되었습니다. 구들장 내 숯을 분석한 결과, 1800년대에 조상들의 거처로 사용되었던 사실이 밝혀져 역사적 가치 또한 높습니다.
백룡동굴 이름의 유래
백룡동굴 명칭에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집니다.
1. 공식 유래
백운산의 ‘백(白)’과 최초 발견자인 정무룡 선생의 ‘룡(龍)’을 합쳐 백룡동굴(白龍洞窟)로 명명되었다는 설이 공식으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2. 전설 속 유래
지역 주민 정몽룡이 꿈에서 본 하얀 용이 남한강에서 튀어나와 동굴로 들어가는 것을 계기로 발견되어 백룡동굴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전설과 역사적 배경은 백룡동굴을 단순한 자연 명소가 아닌, 신비한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백룡동굴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연이 수천 년에 걸쳐 만들어낸 신비로운 지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탐험형 동굴입니다. 평창의 깊은 산속에서 마주하는 백룡동굴은 그 자체로도 감탄을 자아내지만, 제한된 관람 인원과 탐험형으로 운영되는 만큼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특히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탐험 환경을 위해 엄격한 예약제와 관람 제한이 적용되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및 관람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체 방문의 경우 사전 전화 문의를 통해 일정을 조율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관람 당일에는 예약 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하여 매표 및 안전 교육을 받고, 동굴의 특성과 탐험 규칙을 숙지한 후 관람에 임해야 합니다. 동굴 내부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무리한 행동이나 규칙을 벗어난 행동은 본인과 타인 모두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유공자나 평창군민 등 무료 관람 대상자라 하더라도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이 필수이므로, 필요한 서류를 반드시 챙기시길 바랍니다.
백룡동굴은 지질학적 가치와 더불어 동굴 생태계, 역사적 흔적, 그리고 전해 내려오는 신비로운 이야기까지 모두 품고 있어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박물관과도 같습니다. 생동하는 자연과 인간의 역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인 만큼, 그 의미를 되새기며 관람하는 것도 백룡동굴이 주는 또 다른 매력이 될 것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신비와 모험이 살아 숨 쉬는 백룡동굴에서 특별한 체험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준비된 관람과 열린 마음으로 동굴 속 탐험을 시작해보세요. 평창의 백룡동굴이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