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5 추석 명절 기차표 예매 일정 완벽 가이드

by 왕골드미스 2025. 9. 5.

    [ 목차 ]

추석 연휴는 민족 대이동이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인파가 고향을 오가며 철도 예매 경쟁이 치열한 시기입니다. 흔히 '대국민 티켓팅'이라고 불릴 정도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좌석이 매진되곤 합니다. 올해는 특히 코레일(한국철도공사)SRT(에스알)의 예매 일정이 달라지면서 이용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 교통약자 사전예매, 결제 기한, 환불 및 위약금 규정 등을 종합 정리해 보겠습니다.

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 (변경 사항 포함)

코레일은 당초 9월 초 추석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8월 19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상 사고로 인해 선로 안정화 조치가 필요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추석 연휴 열차 운행계획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예매 일정이 2주 연기되었습니다.

1. 교통약자 사전예매: 기존 9월 1~2일 → 변경 후 9월 15~16일 

- 대상: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

- 방식: 코레일 홈페이지 및 지정 예매 창구

2. 일반 예매 일정: 

- 9월 15일 (월) : 경부, 경전, 충북선

- 9월 16일 (화) : 호남, 전라, 강능선

코레일 홈페이지 바로가기 

3. 결제 기한:

- 교통약자 사전예매: 9월 24일 자정까지 결제

- 일반예매: 9월 21일 자정까지 결제

발권 시작일: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즉, 원하는 좌석을 확보했더라도 반드시 결제 기한을 준수해야 하며, 미결제 시 자동 취소됩니다. 명절 예매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결제 기한을 놓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SRT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

반면,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계획대로 9월 초 예매를 진행합니다.

추석 승차권 예매 바로가기 

올해 추석 연휴 예매 대상은 10월 2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총 11일간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1. 교통약자 우선예매

- 일정: 9월 8일(월) ~ 9월 9일(화), 오전 9시~오후 3시

- 대상: 경로(만 65세 이상),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 사전 등록 필요 (장애인·국가유공자 신규 등록은 8월 29일 정오~9월 4일 오후 6시)

- 예매 방법: 전용 홈페이지 온라인 예매 또는 전화 접수(1800-0242)

SRT 기차표 예매 바로가기 

2. 일반예매

- 일정: 9월 10일(수) ~ 9월 11일(목), 오전 7시~오후 1시

- 10일: 경부선·경전선·동해선

- 11일: 호남선·전라선

3. 결제 기한

- 일반예매 승차권: 9월 11일 오후 5시 ~ 9월 14일 자정까지

- 교통약자 우선예매 승차권: 9월 17일 자정까지 결제 가능

4. 잔여 좌석 예매

예매 후 결제되지 않거나 취소된 좌석은 9월 11일 오후 3시 이후부터 홈페이지, 앱, 역 창구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과 SRT 예매 일정 비교

올해는 코레일의 일정이 늦춰진 만큼, 추석 이동 계획을 세우는 분들은 SRT 예매 일정을 먼저 챙겨야 합니다. 특히 수도권 남부에서 출발하는 경우 SRT 좌석 확보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승차권 환불 및 위약금 규정 (SRT 기준)

명절 승차권은 수요가 많기 때문에 위약금 규정이 일반 시기보다 강화됩니다. 코레일도 유사한 기준을 적용하므로, 예매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출발 2일 전까지: 400원 수수료 부과

2. 출발 1일 전: 5% 부과

3. 출발 당일:

- 출발 3시간 전까지: 10% 부과

- 출발 3시간 전~출발 시각 전까지: 20% 부과

즉, 단순 변심으로 인한 취소라 하더라도 일정 시점 이후에는 꽤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실제 이용 여부를 확정한 후 예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매 성공을 위한 꿀팁

1. 사전 회원가입 및 로그인 준비: 예매 시작 전에 미리 회원가입과 로그인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OTP나 인증 절차가 필요한 경우 시간이 지체될 수 있습니다.

2. 원하는 열차와 시간대 미리 확인: 코레일과 SRT 모두 홈페이지와 앱에서 예매 전 열차 시간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희망 노선을 정해두면 신속한 예매가 가능합니다.

3. 결제 수단 등록: 카드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면 결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4. 잔여석 노리기: 예매 후 결제하지 않은 좌석이 풀리는 시점(코레일·SRT 공지 확인)에는 추가 좌석 확보 기회가 있습니다.

5. 교통약자 대상이라면 사전등록 필수: 특히 SRT는 교통약자 사전등록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마무리

2025년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은 2주 연기, SRT는 예정대로 진행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무궁화호 사고로 인한 코레일 일정 변경은 많은 이용객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치라는 점에서 불가피한 결정이었습니다.

추석 귀성·귀경길을 계획하고 있다면, SRT 예매(9월 8~11일)코레일 예매(9월 15일 이후)를 반드시 캘린더에 체크해 두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결제 기한과 위약금 규정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불필요한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명절 티켓팅은 치열한 경쟁이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이 있다면 원하는 좌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