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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과 전세사기 증가로 인해 주거 불안이 심화되는 요즘, 정부가 무주택자 누구나 신청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전세임대주택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소득과 자산 기준 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는 이 제도의 특징과 장점, 모집 일정,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이란?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2023년 8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2025년부터 본격 공급에 들어가는 새로운 유형의 비아파트 전세임대주택입니다.
아파트가 아닌 빌라, 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주택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공공기관이 직접 주택을 검증하고 임대하기 때문에 세입자는 전세사기 걱정 없이 최대 8년까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찾는 분들이라면 꼭 놓치지 않도록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입주자 모집 일정 및 기관별 접수처
첫 모집은 5월 12일부터 시작되며, 기관별로 모집하는 시기와 접수처가 다릅니다. 각 지방공사별 전세임대주택 모집공고는 해당 기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하며, 모집 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신청기간 : 2025.5.12 (월) 10:00-2025.5.16 (금) 18:00 (LH기준)
2. 신청 절차 및 일정 (LH기준)
3, 신청방법 : LH청약 플러스에서 신청
주요 특징 및 장점
1. 소득·자산 무관, 무주택자 누구나 신청 가능
전통적인 공공임대주택은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했지만,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소득이나 자산에 상관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2. 보증금 최대 80% 합리적인 조건의 자금 (연 1-2%) 지원
전세 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연 1-2%의 낮은 비율의 자금 지원 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낮은 비율의 자금 지원 서비스가 4~6%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3. 우선 공급 대상 기준 명확
다음과 같은 우선 공급 대상 순위가 정해져 있어,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합니다.
- 신생아 가구
- 다자녀 가구
-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
- 그 외 무주택자
4. 권리관계 검토로 전세사기 걱정 없음
공공주택사업자가 전세계약 체결 전 권리분석(근저당, 선순위임차인 등)을 철저히 검토하고, 이상 없는 주택만 선별해 임대합니다. 입주자는 공공기관과 계약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전세사기로부터 보증금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지원금 한도
지역에 따라 전세보증금 지원 한도가 차등 적용됩니다.
위 한도 내에서 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공급 물량 및 지역별 배정 현황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총 5,000가구가 공급됩니다.
수도권 공급량 (총 2,721가구)
- 서울: 1,449가구
- 인천: 500가구
- 경기: 772가구
비수도권 공급량 (총 2,279가구)
전국 17개 시·도에서 고르게 배분됩니다.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든든임대인 제도’란?
2025년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제도인 ‘든든임대인 제도’가 도입됩니다. 이 제도는 임대인이 본인 소유의 주택을 등록하면, LH가 직접 권리관계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주택만 전세임대포털에 게시하는 방식입니다.
기대 효과
- 임차인: 믿고 입주할 수 있는 안전한 비아파트 주택 선택 가능
- 임대인: 공실 문제 해결에 기여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자격 조건이 까다로운 기존 공공임대주택 신청이 어려웠던 무주택자
2. 아파트가 아닌 빌라나 다세대주택에 거주 예정인 신혼부부
3. 보증금 부담이 큰 전세 계약을 준비 중인 사회초년생, 다자녀가구
4. 전세사기 걱정 없이 안전하게 장기간 거주하고 싶은 분
마무리
국토교통부는 이번 정책에 대해 “전세사기로 인해 비아파트 주택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민들이 안심하고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전세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든든주택이 더욱 확대되어 주거 취약계층뿐 아니라 모든 무주택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주거복지로 자리잡기를 기대해봅니다.
주거의 시작이 곧 삶의 시작입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